소중한 삶의 가치를 묻고 죽음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가족의 사랑과 그 존재의 고마움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연말 극장가에 이처럼 진지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가 관객을 맞고 있다.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살펴보자.
Q) 최근에 독립 다큐멘터리영화 사상 최대 규모로 개봉한 영화가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라는 작품인데.
A)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98살의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살의 강계열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지난 11월27일 전국 186개관에서 개봉을 했는데...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가장 많은 상영관에서 개봉을 한 작품이다. 그만큼 관객의 기대가 높았다는 점을 보여주는데..이를 입증하는 것처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어제 11월30일 현재까지 6만8천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면서 주말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고 다양성영화로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이런 흥행세 속에서 점차 상영관도 늘려가고 있다. 또 [인터스텔라] [빅매치] 같은 흥행 기대작들의 공세 속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겠다.